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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가이아 D2 플레이후기 * 오늘도 즐깁니다

사실 플레이 끝낸지 오래됐는데 지금에서야 씀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가볍고 난이도도 무난하고 스킬들이나 스테이지도 신기한게 많아서 재밌게 플레이했다
아이템도 여전히 주석이 개그로 붙어있는게 재밌고 어부바시스템도 의외로 괜찮더라
합체기가 거의 광범위 형식이라 몬스터형 키워보는 재미도 쏠쏠!

특히 스토리를 중요시보는 나로써는 본편애들이 나온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디스가이아 시리즈가 원래 1에서 끝난거라 그 후에 추가된 것들을 보면 결국 내차원에서 내가 짱센 마왕이다하는 식이라
히어로 최강 논쟁하는 것 같아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본편애들 나오니 분위기가 가벼워서 좋네

근데 게임이 대놓고 2회차 이상을 노린 거라 많이 아쉬웠다

난 의외로 라이트 게이머라서 게임도 마리오같은게 아니면 2번이상 잘 안한다.
특히 RPG는 감정이입과 몰입도란 측면도 강하기에 한번 보고나면 여간해선 더욱 잘 안하는 편이다.
그런면에서 아예 노가다성 짙은 게임인 디스가이아는 좀 안맞는거 같다(물론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

이럴때면 가장 아쉬운게 돈주고 산 게임을 다 즐길 수 없다는 거다
2회차 이상 특전들이 너무도 많아서 도저히 시간을 투자해봐도 미칠듯이 쏟아붙지 않는한 다 즐길 수가 없다
그러면 결국 남겨져있는 것들에 비해서 내가 즐긴게 너무 적어서 안타깝고 그렇다고 붙잡고 하자니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게임이 나를 하는건지 모르겠더라


나는 이런거 못해! 으어어어


뭐 엘더스크롤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하다가 지쳐버렸다
다음 부터는 좀 더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는걸로 사야겠네

End of eternity는 플레이하다가 시스템이 짜증나서 질려버렸다면 D2는 지쳐서 질려버렸네
다음달에도 안하면 그냥 팔고 슈타인즈 게이트 사야겠다.
그래도 본편내용도 무난하게 좋았고 마지막 보스전도 재밌었다. 역시 주인공은 라하르여야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