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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써보는 쥬베이짱의 지유와 코이노스케 * 오늘도 즐깁니다

너무 가벼운 감상평만 적어서 이번에 한번 오덕빠심을 되찾아보기로 했다(매우 안좋은 결정)
그래서 그냥 예전에 재밌게 본 것 이것저것 적어보기로 함
뭐 이런거 빠심으로 막 생각해보는 것이 재밌기도해서 ㅋㅅㅋ

단 나중에 읽어보니 너무 오그라들었거나 문제발생시 자삭

쥬베이짱을 보면서 응원하던 커플이었는데
감독 스타일도 그렇고 애니자체도 액션을 제외하면 연애보단
다른 쪽에 비중이 더 커서(1기는 개그, 2기는 내용적인 면)
사실 둘의 관계는 생각만큼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물론 1기 에피소드에서 주변 연인들과 둘을 같이 비추며
간접적으로 특별한 관게임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걸로 끝.

어떻게보면 연인에서 가족으로 정착된 관계로 보는게 타당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중 지유는 직간접적으로 코이노스케에게만은 다른 캐릭터들과
확연히 다른 감정표현을 보여준다

"코이노스케씨, 가면 안돼!"
"괜찮습니다. 소인, 이미 300년이나 살았습니다.
...너무 오래 살았습니다."

"가지마."


그걸 가장 알 수 있는 게 1기 끝의 이별장면인데
이 때 지유는 코이노스케를 어떻게든 막느라 표정관리도 못하다가
기어코 헤어질 때 우는 모습마저 보여준다.

작중 지유의 감정이 격하게 표현되는 경우는 가족과 관련된 일 뿐이다.
지유는 내내 누구와 만나든 웃음짓고 긍정적으로 행동한다
이는 지유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그런 의미에서 후반부에 둘의 연애관계를 간접적으로 보여준 후
1기 전체 에피소드 중 지유가 코이노스케에게만 눈물을 보인 장면은
지유에게 코이노스케가 매우 독특한 사람임을 표현했다고 본다

"소인의 삼백년은 무엇이었던 겁니까? 지유님께 러브리 안대를 전하기 위해 살아온 이 300년은.."

"이제부터 찾으면 돼잖아. 코이노스케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삶의 방식)"

2기에서는 시작부터 아예 완전히 동요를 감추지 못하는데
아유노스케가 코이노스케의 자식이란 것을 알자마자
점차 표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코이노스케씨는 당신의?"
"아버님입니다."

"...들은 적 없어."
"네?"
"애가 있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어."

(이 후 점차 바뀌는 지유의 표정)

그런데 2기에 와서 이것은 오직 코이노스케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다.
2기의 지유는 이상하게 울음이 많고 주변 애들을 위해 미칠듯이 몸을 희생한다=ㅁ=;

그래서 이 장면은 아유노스케가 홀로 300년 살아온 것에 나온 동정심과
코이노스케와의 추억 때문이지 1기만큼 특별하다고는 확정짓기 어렵다

전작에 비해서 헤어진지 작중시간도 많이 흘렀고
2기는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이미 코이노스케의 역할은 아유노스케로 넘어갔다

지유는 어머니처럼 코이노스케를 그리워하지만
이제는 아유노스케와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다

다만 애니를 보고난 독자입장에서는 이런 생각도 가질 수 있다
아유노스케가 있는 이상 지유와 코이노스케는 어떤 의미로든 계속 연결되어있다
그렇다면 결국 둘은 다시 만나지 않을까
지금은 아니겠지만 아마도 언젠가


덧글

  • 무뢰한 2016/06/14 12:14 #

    이거 명작이죠 근데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안습인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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